추적 사건25시

하태경, “공무원은 개도 안키우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8-01-23 16:08

본문

하태경, “공무원은 개도 안키우나?”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2'체고 40이상 반려견'과 외출시 입마개를 의무화한 정부의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는 개 키우는 공무원이 하나도 없나"라며 정면 비판했다. 이날 하 최고위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 개 키우는 공무원이 하나도 없나 하는 생각이 든다""키가 40이상이면 모두 물 수 있는 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pbca.jpg 

지난 18일 농식품부는 체고(발바닥에서 어깨뼈까지 높이)40이상인 반려견을 '관리대상견'으로 지정해 산책시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조항에 대해 동물단체와 반려인들은 "개의 자연스러운 습성을 막으면 공격성 강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pbnw.jpg 

하 최고위원은 "이런 발상은 마치 사람 키가 180이상이면 모두 폭력배이니 두 팔 묶고 다니게 해야 한다는 것과 똑같다""키 큰 개도 순둥이가 많고, 시각장애인 안내견인 리트리버는 송아지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애견인들의 농림축산부에 대한 항의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정부가 아마추어도 아닌 좀 기괴한 발상의 정책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어린이집 영어수업 못하게 한다든지,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한다든지, 급기야 개의 키가 40이상이면 입을 막아야 한다는 기괴한 정책을 철회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애견인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정치3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 李, 민간단체 대북 전단 살포에 사후 처벌 지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 민간단체가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해 이재명 대통령은 각 부처에 사후 처벌 등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최근 국방부가 대북 방송…

  • ‘시흥 살인’ 중국동포인 형제 살해 피의자, 구속심사 중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동포 형제 2명을 살해하고 편의점주 및 건물주를 살해하려한 A씨(57)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의 수원지방법원 …

  • 선거 현수막 훼손한 50대 남, 불구속 조사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3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부산 서구 한 노상에 설치된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A씨(남/50세)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조사 중이다.A씨는 선거…

  •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무력으로 훈계…

국회소식

Total 6,919건 519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