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국회의원 재보선 4곳 사전투표 시작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24일 오전 1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평균 투표율은 0.84%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서울 관악구을 선거구는 총 선거인수 21만381명 중 1535명이 투표해 0.7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 서구강화군을은 총 선거인수 16만9442명 중 1588명이 투표장을 찾아 투표율 0.94%로 4곳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광주 서구을은 12만 3074명 중 1138명이 투표해 0.92%의 투표율을, 경기 성남시중원구는 20만9799명 중 1724명이 투표해 0.8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소는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비롯해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에 설치됐다. 전국 단위 선거와 달리 재보선 사전투표소는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에만 설치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들은 선거구와 관계 없이 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신분증만 들고가면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첩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권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