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안철수, “박대통령, 양적완화 모를 것 같다” 비꼬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6-04-27 02:37

본문

안철수, “박대통령, 양적완화 모를 것 같다비꼬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잘 보고있는 국민들이 많은데 역시 안철수 대표가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비꼬는 듯한 발언을 해 기자들의 주목을 끌었지만 아직 인격도 품위도 멀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경기도 양평에서 개최한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자신도 김상조 한성대 교수로부터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양적완화 등에 대한 강연을 들은 뒤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는 강연 후 주변에 있던 박지원 의원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양적완화가 뭔지 모를 것같은데요? 하하하. 아유 참"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다.

wkdg.jpg 

이에 앞서 옆에 앉은 천정배 공동대표에게는 대상을 특정하지 않은 채 "너무 경제를 모르는 사람이 청와대에 앉아있어 가지고경제도 모르고 고집만 세고"라고 말했지만 박 대통령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안 대표는 워크숍 인사말에서 박 대통령을 향해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사 국장단을 만났다. 다행한 일"이라며 "민심을 가감없이 듣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그런데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존중하고 대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 민심은 대화하고 협력하라는 것이다. 대통령의 대화 정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4·13 선거혁명의 주인공은 국민이다. 국민의 명령은 엄중하고 무겁다""정치인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벼슬이 아니다. 국민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국민의 대리인"이라며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고 어떤 정책이, 어떤 법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지, 국민세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국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당 소속 당선자가 그런 원칙에 충실할 때, 한 분 한 분이 일당백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때 우리는 진정 국민 편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에대해 안철수 대표를 잘안다는 한 정치전문가는 안대표는 역시 본성이 약삭빠르다. 자신도 (전문가, 박사급으로) 경제학과 실물경제를 잘 모르면서 아는 척 남탓을 하고 있다. 전문가치고 안대표가 법, 경제, 사회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가?  오늘 한 발언들도 말은 다 그럴듯 한데 본인의 치열한 연구와 깊은 고민이 아니고 옆에서 참모들이 써준 듯 하다. 정치권에서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중도를 표방하는 안대표가  각사회과학 학문의 패러다임이나 스스로 구분할 수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겠다. '양적완화'를 모르고 대선과 정치지도자로 나서는 사람이 어디있나? 박대통령이 많은 지적을 국민들로부터 받고 있지만 그래도 정치내공이 장난이 아니다. 대학학부생 수준의 경제강의 내용도 모르고서 지도자로 나선다? 있을 수 없고 대통령 역시 그렇게 당선된 분이 아닌 것으로 알고있다.안대표는 본인이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는 중이면서 자신의 인식에 자극적이면 타인도 그러려니 자기기준으로 보는 미성숙 인격자인가? 그렇게 가볍고 유치 비겁, 약삭빠르게 언론을 이용해봤자 자신에게 해만 될 뿐이다. 내귀에는 안대표가 사돈 남말하는 것으로 들린다. 지적도 정치지도자라면 품위가 있어야지 애들인가? 그러다가 언젠가 크게 혼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유규상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복싱대회 참가 중학생 경기도중 쓰러져 의식불명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된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 중학부 경기 도중 첫 대회 출전한…

  • 21대 대선 출마했던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총재 ‘송진호’ 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0일 서울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21대 대선 때 '전과 17범 대선 후보'로 기호 8번으로 출마해 세인의 관심사였던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송진호 총재를 사기 등 혐의로…

  • 바닷가 상인들, 불친절 서비스 자정 결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8일 속초에서 바닷가 상인들이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불친절 서비스에 대해 반성하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이는 지난 6월 26일 한 유튜브 영상이 점화점이 되어 여론이…

  • 내란특검, 윤 소환 불응에 강제구인 수사 방침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지난 10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의 소환에 계속 불응하자 이에대해 ‘강제구인’을 시사했다.윤 전 대통령은 구속수감 이후 11일 내란 혐의…

국회소식

Total 7,003건 620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332명의 한국 노동자, 언제 귀환하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배터리 공장인 HL-GA(Hyundai-LG Georgia Battery Joint Vent…

  • 수도권 부동산 외국인 취득, 2년간 실거주 등 사전 허가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그간 외국인 특히 중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토지, 건물 등 부동산을 취득해 국민 여론이 곱지않았는데 정부가 1차로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 오는 26일부터는…

  • 전한길, 국힘 전대 출입금지에 “언론 탄압” 반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8일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대구·경북 첫 합동연설회에서 김근식 경선 후보가 정견 발표 시간 중 ‘계엄 옹호’ 관련해 언론인으로 비표를 받아 참석했던 전…

  • 국세청, 고액취득 유튜버 집중 과세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방국세청이 고액 취득 유튜버 67명을 조사해 해당 사업자가 모든 사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