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상남도, 무인선박 완전 무인화 성공으로 기본 안전성 확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11-10 18:19

본문


경상남도, 무인선박 완전 무인화 성공으로 기본 안전성 확보

- 10여 차례 안전성 검증을 통해 무인선박 3단계 완전 무인화 성공 -

- 무인선박 안전성 추가실증을 위해 규제자유특구 실증기간 2년 연장 -

무인선박의 상용화 발판 마련으로 관련 산업 육성 기대 - 경상남도는 10일 경남조종면허시험장 및 안정항로 일원에서 무인선박의 3단계(완전무인화) 해상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719c219912d163313562cbcdaf8952d7_1636535934_7683.jpg

이번 해상실증은 무인선박의 다중센서 장애물 인식시험, 유․무인선 협력항해, 수동‧자동 이접안 시험 등을 진행하였으며, 완전 무인화 자율운항 실증으로 기본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는 무인선박의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실증특례를 받아 운영 중인 국내 최초 스마트(무인)선박에 대한 실증구역이다.

기존에는 ‘모든 선박은 선원이 탑승해야 한다’는 「선박직원법」 제11조에 따라 무인선박의 테스트가 불가능했지만,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이 규정을 한시적으로 유예받으면서 특구로 지정된 해역에서는 선원이 탑승하지 않아도 무인선박의 테스트 수행을 할 수 있다.

특구사업자(LIG넥스원, KRISO, 한화시스템 등)는 지난해 안전요원이 탑승한 채로 1, 2단계 실증을 진행했으며 올해 8월 말 무인화 테스트(3단계 실증)를 시작으로 이번 해상 실증에 성공해 완전 무인화를 완료하였다.

아울러 경남도는 세계 무인선박 시장 선점을 목표로 무인선박의 추가적인 안정성 확보 및 상업화 지원을 위하여 중소벤처기업부에 실증 연장을 건의하여 향후 2년간 실증특례 연장을 받았다.

실증특례 연장 기간 동안 야간 항해, 군집운항 등 무인선박의 안전성 및 운항기술을 더욱 성숙시키는 한편 신규 특구사업자에 대한 실증 지원으로 무인선박 상용화 및 시장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해상실증을 참관한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완전 무인화 실증 성공으로 무인선박의 상용화 발판이 마련되었다”라며, “2년간 실증특례 연장을 통해 무인선박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향후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추진으로 무인선박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10대 남, 尹 퇴진촉구 집회에서 "시끄럽다"며 참가 여성…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그렇잖아도 국내가 여야의 정쟁으로 내내 시끄러운 차에 돌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선포’사태는 국민들의 원성을 끌어내 나라 곳곳에서 대…

  • 20년 간 청소년 흡연·음주율 대폭 줄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년 동안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포토뉴스

Total 3,685건 69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