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무안국제공항, 하늘길 다시 열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6-27 01:03

본문


무안국제공항, 하늘길 다시 열린다

- 제주항공, 7월 17일부터 무안~제주노선 주 4회 운항 -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전면 중단되었던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

723e0b58473daaf5511102705bb78beb_1593187334_8887.jpg

전남도와 무안군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인 제주항공이 7월 17일부터 무안~제주 노선을 주 4회(금~월) 부정기 운항하고, 이용객 추이에 따라 정기선 전환과 증편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료는 정상가격에서 70~80% 할인된 2~3만원대 특가요금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고 탑승객 유치에는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무안군은 공항을 찾는 이용객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 비행시간에 맞춰 광주, 목포 방면 전용버스를 운행하고 지역 여행사와 연계된 상품개발 및 홍보 지원을 통해 탑승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항공사의 취항을 유도하고 노선을 다양화하기 위한 재정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된다.

도는 항공사 손실액에 대해 국내선은 기존 5천만원에서 1억 원으로, 국제선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각각 2배 상향 지원하고 지원기준은 반기 45회 이상에서 36회로 완화하기로 했다.

무안군에서도 국내선은 5천만원, 국제선은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추가 지원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운항재개는 지난 3월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자 지속적인 항공사 협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한 것이 첫 성과를 낸 것으로 인센티브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항공사가 무안국제공항에 취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와 무안군 관계자는 “국제선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출국이 4월 6일부터 일원화되어 현재로서는 재개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라며, “우선 국내선부터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은 지난해 90만 명(2018년 대비 64.8% 증가)이 이용해 전국 15개 공항 중 상승율 전국 1위를 달성했으나, 코로나19로 영향으로 지난 3월부터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10대 남, 尹 퇴진촉구 집회에서 "시끄럽다"며 참가 여성…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그렇잖아도 국내가 여야의 정쟁으로 내내 시끄러운 차에 돌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선포’사태는 국민들의 원성을 끌어내 나라 곳곳에서 대…

  • 20년 간 청소년 흡연·음주율 대폭 줄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년 동안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포토뉴스

Total 3,685건 10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