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고 최민영, 여고부 개인전 60m 리커브 금메달 획득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천광일)가 24~25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양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양궁부 선수 4명이 출전했다.

여고부 개인전 60m 리커브 경기에 출전한 울산스포츠과학고 최민영(2학년)은 최종점수 346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2위에 오른 서울체육고등학교 임시현의 345점에 불과 1점 차이의 짜릿한 승부로,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영은 리커브 30m, 50m, 60m, 70m 경기의 점수를 합산하는개인 종합경기에서 1351점(1440점 만점)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 천광일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등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길어진 온라인 개학 기간에도 개인훈련에 소홀하지 않도록 지도자와 선수 간의 원활한 소통에 노력했고, 훈련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했던 것이 오늘의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