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백미로 어려운 이웃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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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1-03-25 23:32본문
-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11년째 이웃돕기 백미 전달
- 10kg 1,580포 시가 4,700여만원 상당...지역 13개 동 저소득세대에 지원
울산 중구 지역 내 7개 새마을금고가 함께하는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회장 조용수)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를 건넸다.
중구에 따르면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는 25일 오전 9시 30분 중구 청사 1층 현관 앞에서 이웃돕기 백미 10kg, 1,580포 시가 4,74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조용수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 이승덕 학성·강신대 병영·이경걸 중울산·김미성 울산중앙·박성만 울산중부·이상호 태화새마을금고 이사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울산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왔던 지역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번에 전달받은 백미 1,580포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동별로는 반구1동에 200포를 비롯해 학성동과 우정동에 각각 150포, 병영1동에 120포씩, 반구2동과 성안, 중앙, 태화, 다운, 병영2동에 각 100포, 약사동 60포, 복산2동 50포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조용수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백미가 중구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로서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울산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중구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학성과 반구, 병영, 중울산, 울산중앙, 태화, 울산중부 등 새마을금고 7개 지점 이사장들이 참여하고 있는 울산 중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백미 등 모두 3억3,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중구에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