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울주도서관,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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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3-10-18 21:01본문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도서관 운영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을 발굴·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학교·병영·교정·전문도서관 5개 관종 1만 5,000여 개 도서관 중 48개 우수도서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8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울주도서관은 교육청 소속 대표도서관으로서 관내 공공·작은·학교 도서관과 기타 유관기관과 연계해 독서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책꾸러미 독서운동, 취약계층 아동과 장애인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독서프로그램, 작은도서관 지원, 세대와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평생교육, 장애인 등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무료도서택배서비스 등을 운영해 지역문화 거점센터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책꾸러미 독서운동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독서교육으로 지난 2017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으며 ‘한 학급 한 권 읽기’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과수업, 독서행사, 독서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도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5,517학급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울주도서관은 365일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본관과 언양읍 중심가에 구축해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3층 로비 갤러리카페 조성, 2층 전시공간 환경개선 등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세대를 아울러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독서와 평생학습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해 지역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울산시교육청 소속 대표도서관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발전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