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당진 솔뫼성지, 교황 다녀간 후 방문객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유재복 작성일 15-02-04 15:59

본문

24296_33893_4931.jpg 


[류재복 대기자]
한국인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터를 중심으로 조성된 당진 솔뫼성지를 찾는 방문객이 지난해 8월 15일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13년 평균 평일 방문객 1일 100~200명, 주말 방문객 1천여 명이었던 것에서 교황방문이 확정된 지난해 상반기부터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교황이 다녀간 이후에는 평일 방문객이 500여 명, 주말 방문객이 3천 5백여 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계절 특성 상 비교적 방문객이 줄어드는 동절기인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당진시 추산 방문객이 월 평균 1만 2천여 명에 달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도 이러한 교황방문 특수와 함께 지난해 9월 천주교 유적지로는 최초로 솔뫼성지가 국가사적(제529호)으로 지정된 호재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교황후속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후속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교황방문 기본계획 수립과 병행해 솔뫼성지 일원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 개발여건을 마련한 후 교황 상징물 설치, 쌈지공원 조성, 휴게시설 및 족흔, 동상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조성중인 솔뫼성지와 신리성지를 잇는 버그내순례길에 4천만 원을 투입해 안내 표지판 설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 탄생지, 천주교 유적 최초의 국가사적에 걸맞게 솔뫼성지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역사문화 자원으로서의 보존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달 28일 직판여행사인 ㈜노랑풍선과 천주교 대전교구 합덕성당과 업무협약을 맺고 솔뫼성지와 신리성지, 버그내순례길 등 당진지역 남부권 지역의 천주교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상품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장제원 전 꾸민의힘 의원 숨진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내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 서울 명일동 도로, 20m싱크홀 매몰자 1명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일초등학교 사거리 부근에서 20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해 마침 지나가던 차량 한 대에 운행 중이던 운전자가 부상하고 오…

  • 통영 ‘냉동굴’, 미국 식품의약국(FDA) 서 미국 내 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미국 캘리포니나 보건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판매하는 통영 산 ‘냉동굴’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등 사례를 들며 판매 중단과 회…

  • 이재명, 신변보호 경찰에 요청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HID(북파공작부대) 707 OB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 한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이 경찰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

주요사건

Total 2,278건 18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