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중기청, 중소기업 기술보호 역량 무료진단 서비스 실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4-13 00:15

본문

66.jpg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은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무료로 진단하고 원할 경우 보안교육까지 제공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역량 무료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안진단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신청기업의 전반적인 기술보호 수준을 진단하고 보안 취약점 분석 및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진단 결과 심각한 보안상 문제가 발견되거나 기술유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은 보안솔루션 도입 등 피해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심화컨설팅을 추가로 신청·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보호 역량 진단서비스는 중소기업의 기술보안 역량이 대기업의 66.1% 수준으로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중소기업이 전문가로부터 기술보호 수준을 진단받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술이 일단 유출되면 피해 복구가 쉽지 않은 만큼, 중요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기술보호 수준 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여 기술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중소기업청은 기술보호 역량 진단에 그치지 않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기업에게 적합한 기술보호 지원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이 기술 유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술보호 애로 상담, 기술자료 임치,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기술지킴(보안관제) 서비스 등을 지원 중이다.

또한, 기술유출 분쟁에 휘말린 중소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중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기술보호 역량 진단 외에도 기술침해 여부에 대한 법률 상담도 지원하며, 올 연말까지 1,200개사를 대상으로 기술보호 진단 및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안 진단, 보안 기술, 법률 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한편, 자문결과에 대한 만족도 평가를 통해 진단 수준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술보호 역량 진단은 ‘기술보호 통합포털’(울타리,
www.ultari.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기술보호센터(02-368-878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재표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045건 474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