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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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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4-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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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 돌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14일 코스피가 4년째 갇혀 있던 박스권(1800~2100)을 뚫고 21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월간 기준으로 매월 상승한 끝에 2100고지를 점령했고 월간 코스피 상승률은 '11.75%21.87%32.78%이달 현재 3.46%'에 달한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17일에는 장중 1870선까지 떨어졌다. 이때와 비교하면 석 달여 만에 약 240포인트 급등한 것이다. 코스피는 2011822121.27을 찍은 것이 2100선의 마지막이었다. 201152일 사상 최고치 기록(2228.96)과도 불과 117포인트만을 앞두고 있다. 


코스피가 당분간 대세상승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과 저금리 정책 모멘텀이 든든히 받쳐주고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선순환구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대우증권은 올해 2200선까지 코스피 목표치를 상향조정했고 교보증권도 2150에서 2250으로 높였다. 코스피 상승의 가장 큰 동력은 국내 증시로 몰려 들고 있는 외국인 자금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도 외국인은 3900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 6거래일 연속 순매수에다 317(4971억원) 이후 가장 강한 매수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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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유동성이 한국 증시에 쏠렸다. 3월부터 현재까지 33억달러가 국내 증시에 몰렸다. 인도(20억달러), 대만(-11억달러)과 비교해도 엄청난 차이다. 이승우 센터장은 "우리나라 주가수익비율(PER)11배로 G20 국가 중에서 러시아, 터키를 제외하고는 가장 저평가됐다"" 저금리 통화완화정책과 맞물려 외국인 자금이 한국에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양적완화정책은 내년 9월까지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 자금 유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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