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중견국 '믹타'(MIKTA), 북한 4차핵실험 규탄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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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6-01-11 15:05본문
공동성명은 "이번 북한의 4차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에 대한 직접적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핵비확산조약(NPT) 및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상의 국제 비확산 규범과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덧붙였다. 믹타는 지난 2013년 9월 유엔 총회 계기에 우리나라 주도로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다.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등 5개 국가의 이름 첫 글자를 땄다. 우리나라는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2대 의장국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장국은 호주가 맡고 있다. 이번 공동성명은 믹타가 발표한 7번째 공동성명이다.
권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