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박성민 의원,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안」 대표 발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9-19 22:46

본문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박성민 의원,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안」 대표 발의

- “화재, 도난을 넘어 풍수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보다 두텁게 보호해야” -

1afb293975cfb60a385e1cbd4b7bc042_1663595170_1117.jpg

앞으로 풍수해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 시행하고 이와 관련한 교육훈련, 대응매뉴얼 보급 및 재난방지 시설 설치 등을 고려해야 한다.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이 같은 내용의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안」을 19일(월)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의 화재, 재난 및 도난 방지를 위해 시책을 수립하고 초기대응 및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고 금연구역 등 지정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목조 건축물이 많은 우리 문화재 특성상 현행법은 화재 방지 및 대응에만 중심을 두고 있어,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폭우, 홍수 등 풍수해에 대한 대비는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전 8월 폭우로 인해 남한산성, 부여 왕릉, 경주 등 문화재 피해 사례가 실제로 다수 발생하는 등 이제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해 문화재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성민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해 이번과 같은 폭우나 태풍 등 역대급 재난에 우리 문화재들이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문화재 보호법에 이러한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 근거를 마련하여 우리 문화재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535건 130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사건’ 가해자·의사 중형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최민혜)에 따르면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도주 사고’로 불리는 신 모씨 뺑소니 사건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