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의원,금리인하요구 신청률 인뱅이 시중은행보다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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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성기자 작성일 23-03-27 07:44본문
[추적사건 25시 김경성 기자]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률 · 수용률 모두
인터넷전문은행이 시중은행 * 보다 더 높아
5 대 은행 기준 = 신한 , 국민 , 하나 , 우리 ,NH 농협
- 금리인하요구 신청률 , 인터넷전문은행 (24.96%) 이 시중은행 (6.33%) 보다 약 4 배 높아
· 토스뱅크 1 위 (34.5%), 시중은행에선 신한이 12.1% 로 1 위
- 금리인하요구 수용률도 인터넷전문은행 (4.7%) 이 시중은행 (2.4%) 보다 약 2 배 높아
· 수용률 1 위 Kbank(9.4%), 2 위 토스뱅크 (6.5%), 3 위 카카오뱅크 (3.7%)
- 금리인하 혜택도 인터넷전문은행이 훨씬 크게 나타나
· 0.4%(NH 농협 )~0.1%( 우리은행 ) vs. 0.8%( 토스뱅크 )~0.4%( 카카오뱅크 )
- 윤창현 의원 , “ 금리인하요구권은 소비자의 법적권리 , 시중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
벤치마킹해 더 편하게 더 많은 혜택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운용 현황 분석 결과 , 인터넷전문은행이 시중은행보다 금리인하요구 신청률 및 수용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고금리 시대에 예대마진으로 막대한 이익을 누리고 있는 시중은행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의 실질화 ·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 ( 국민의힘 /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 ) 이 22 일 5 대 시중은행 ( 하나 ·KB 국민 · 신한 ·NH 농협 · 우리 ) 및 인터넷전문은행 ( 케이뱅크 · 토스뱅크 · 카카오뱅크 ) 으로부터 제출받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 지난해 5 대 시중은행의 전체 신청가능 계좌 약 870 만개 중 실제 신청이 이루어진 계좌는 약 55 만개로 평균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계좌비율은 6.33% 에 불과하였고 , 실제 금리가 인하된 계좌는 약 20 만개 (2.38%) 에 불과했다 .
특히 NH 농협은행은 전체 신청가능 계좌 약 160 만개 중 약 2 만 5 천개 (1.56%) 에서만 금리인하 신청이 이루어졌으며 , 전체 신청가능 계좌 대비 수용률은 NH 농협은행 1.01% 를 비롯 , 5 대 시중은행이 평균 2.38% 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가능 대출계좌 약 570 만개 중 실제 신청이 이루어진 계좌는 약 142 만 , 실제 금리가 낮아진 계좌는 약 27 만개로 나타나 신청률 및 수용률이 각각 24.96%, 4.71% 로 시중은행 (6.33%, 2.38%) 보다 각각 4 배 , 2 배 가량 높았다 .
또한 금리 인하 폭을 살펴보면 , 시중은행은 0.13%( 우리은행 )~0.42%(NH 농협은행 ) 에 분포하고 있으나 인터넷전문은행은 0.38%( 카카오뱅크 )~0.76%( 토스뱅크 ) 에 분포되어 시중은행보다 금리 인하 폭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윤창현 의원은 “ 금리인하요구권은 법률로 보장되고 있는 금융소비자의 권리 ” 라고 평가하며 “ 시중은행들도 인터넷뱅크를 벤치마킹해 신청절차는 더 편하게 개편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함으로써 금리인하 수용률은 높이고 인하폭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