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의원, ‘세계환경의날’기념 「미래기후환경 포럼」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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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6-07 21:24본문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임이자 의원, ‘세계환경의날’기념 「미래기후환경 포럼」 세미나 개최
- 임이자·박대수 의원 주관, “탄소중립 실현·지속가능한 미래”세미나 -
- 「미래기후환경포럼」과 함께 탄소시장 활성화 방향 등 발표 -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박대수 의원(비례대표)은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1회의실에서 ‘세계환경의날’을 기념하여 「미래기후환경포럼(대표 김삼화)」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포럼 김삼화 상임대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직능총괄본부 산하의 ‘기후위기극복 국민지원단’의 단장으로서,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정책공약을 발굴하고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이끌어 냈던 것은 각계 전문가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새정부의 기후환경 정책과제에 대한 성공을 위해 ‘싱크 탱크’의 역할을 할 「미래기후환경포럼」을 창립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관한 임이자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위기 문제는 이제 정치적 이념이나 NGO의 고유 활동 영역에만 국한되는 사안이 아니고, 지구촌 전체에 대한 지구환경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는 모든 정책에 있어 과학을 중요하게 여기고 전문가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를 공동 주관한 박대수 의원은 “탄소중립은 산업, 가정 등 전 분야 시스템의 전면적 개편을 통해 물·대기·폐기물·에너지 등 각종 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종합적인 과제”라며, “산업계·학계·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현실적인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여야 하며, 중앙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움직이는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의 생활 속 실천이야말로 실질적인 탄소중립의 열쇠”라고 하였다.
한편 국민의힘 당지도부에서도 세미나에 참석하여 축하, 해외 출장중인 이준석 당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이 필연적인 상황에서 구호와 메세지만으로 국가와 국민의 피해를 막을 수는 없다”며, “정치적 색깔과 이념에서 벗어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기후 및 환경문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미래기후환경포럼’의 세미나 개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기후와 환경문제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관점에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이며,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자리 잡았다”며,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의 목표는 과학에 기반해야 하고 온실가스 감축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하며, 나아가 에너지 정책은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만큼 국민의 이해와 참여가 있을 때 지속될 수 있다”고 하였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기후환경에 대한 정책은 여야에 관계없이 진보와 보수에 관계없이 논의 되어야 할 사안이며, 과거의 바람직한 정책은 계승하고 보완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며 “포럼에서 많은 의견을 제시하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무위원회의 윤주경 의원은 세미나에 참석, ‘세계환경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윤창현 의원은 이제 보수도 환경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축사를 하였다.
환경부 류제철 차관은 “올해 5월에 출범한 윤석열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갈 것이며, 중간목표인 2030 NDC 달성을 위한 실현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부문별 감축목표 및 대책의 실현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등 소통을 충실히 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민간기업들이 자유롭게 성장해 나가는 방향으로 탈탄소 전환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제발표에서는 환경부 김정환 과장이 ‘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하여 소개, 포럼의 공동대표인 한림대학교 김승도 명예교수는 ‘국민참여 탄소시장 활성화 방향’에서 정부의 강제적인 탄소감축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참여하는 자발적인 시장이 활성화되어야 탄소중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연환경국민신탁 전재경 대표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탄소시장 활성화 전략’이란 주제로 산림이 가지고 있는 자연자산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치와 탄소세 도입에 대한 견해를 발표를 하였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지원처 오승환 처장이 ‘국민이 참여하는 탄소관련 포인트 제도 운영현황’에 대하여 소개하고 그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한국수자원공사 고영공 기획조정실장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활성화 사례 및 발전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또한 신라대학교 화학공학과 이종연 겸임교수는 ‘순환경제 기반의 탄소중립 및 탄소시장 형성 방안’이란 주제로 탄소수지(Carbon balance)에 대한 데이터의 중요성과 순환경제를 기본개념으로 하는 사회전반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RCI(Renewable Carbon Initiative)에 대한 도입을 소개했다. 한편 토론자로 참여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양준화 사무총장은 ‘에코바이크와 RE100 시민이 함께하는 국민참여 탄소중립’이란 토론주제로 시민들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내용을 현장감 있게 소개하였으며, 한국공학대 현동훈 탄소중립혁신센터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국민참여 인센티브 방안에 대한 제안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