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 공정언론국민연대 , “ 박성제 MBC 차기 사장 후보 사퇴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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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성기자 작성일 23-02-16 11:20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 박성제 사장과 방문진 이사 ,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 대상
- 박성제 사장 , 영업이익 조작을 통한 성과 부풀리기 지원서 작성 등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 대구 달서구갑 ) 과 공정언론국민연대 ( 이하 ‘ 공언련 ’, 상임운영위원장 최철호 ) 는 16 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성제 MBC 차기 사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
홍 의원과 공언련은 현재 방문진 및 MBC 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차기 사장 선임을 강행하려는 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 MBC 차기 사장 후보로 지원한 박성제 사장의 후보 사퇴를 주장했다 .
그리고 박성제 MBC 사장 ,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이사들을 무자격자로 규정하고 “ 무자격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MBC 사장 선임이 검찰 수사와 감사원 조사 이후로 연기돼야 한다 ” 고도 했다 .
선임절차가 연기돼야 할 이유로 4 가지를 제시했다 . ① 박성제 사장과 방문진 이사는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의 대상이라는 점 , ② 박성제 사장이 영업 이익 조작 , 성과 부풀리기 지원서를 작성한 점 , ③ 방문진 이사들은 심의 과정에서 업무 방해와 직권남용죄 처벌 대상이라는 점 , ④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이 MBC 사장 선임에 관여할 자격이 없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
또한 홍 의원과 공언련은 “MBC 차기 사장 선임은 현재 진행중인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 후 하자 있는 인물들에 대한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난 뒤 진행하는 것이 상식적 ” 이라고 하면서 시민 평가단에게 “ 부적절한 인물들이 주도하는 들러리 평가행위를 거부할 것 ” 을 호소했다 .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홍석준 의원을 포함해 최철호 공언련 공동대표 겸 상임운영위원장과 오정환 공언련 공동대표 겸 MBC 제 3 노동조합 위원장 , 강명일 MBC 제 3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언련 운영위원 , 석우석 공언련 대외협력단장 , 박정민 공언련 사무총장 , 허종환 공언련 사업국장 , 정화섭 공언련운영위원 , 황승경 공언련 이사 , 이강기 공언련 운영위원 , 송규호 공언련 사무국장 , 주일택 범사련 기획위원장 겸 공언련 운영위원이 참여했다 .
홍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브리핑을 통해 “MBC 의 사장 선임은 공영방송의 대표성과 중립성 ,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절차 ” 라고 하면서 “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박성제 MBC 사장은 후보직을 사퇴하고 , 공정한 절차에 의한 MBC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기를 바란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