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김상훈 의원, 전세금 가장 많이 떼먹은 집주인, 1명이 202가구 413억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10-07 21:55

본문


김상훈 의원, 전세금 가장 많이 떼먹은 집주인, 1명이 202가구 413억원

- 서울 양천구 소재 임대인, HUG 382억원 대신 갚아주고 회수는 0% -

- 상위 30명이 1,096억원 사고, HUG가 966억원 대위변제, 회수는 12.1%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735e4d70aea027fd4ed435fd8554bbd7_1602075039_0924.jpg

지난 3년간, 1명의 집주인이 세입자의 전세금을 가장 많이 떼먹은 규모가 무려 2백여건, 금액만도 4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2017~2020.6월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중복사고 현황’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의 임대인 A씨는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사례가 202건에 달했으며, 세입자의 피해액만도 413.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갭투자의 부작용이 원인으로 알려진 A씨로 인해, HUG는 202건 중 186건, 총 382.1억원의 전세금을 대신 갚아주었다.

그러나 변제금 382억원 중 A씨에게 청구하여 회수한 금액은 0원에 불과했다.

단 1명이 저지른 보증사고로 인해 수백 가정의 전세금과 수백억원의 세금이 상실된 것이다.

서울 마포구의 B씨 또한 101.5억원 상당의 전세금 50건을 되돌려주지 않았고, 강서구의 C씨도 94.8억원 가량의 전세금 48건을 변제하지 못했다.

수도권 외 지방에서는 전세금 12건, 28.6억원을 임차인에게 주지 않은 충남 예산군의 D씨가 최다 사고자였다.

전세금 미반환 상위 30위가 갚지 않은 전세금만도 무려 549건에 1,096억 4천만원에 달했다.

이중 HUG는 세입자에게 966.6억원을 대신 주었으나, 사후 해당 집주인에 청구하여 받은 회수금은 117.3억원(12.1%)에 그쳤다.

더욱이 상위 10인 중 6명에게는 단 한푼도 받아내지 못했다.

김상훈 의원은“전세금 사고 1건은, 한 가정의 현재와 미래를 파괴할 수 있는 아주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하고,“수십, 수백건의 전세금을 떼먹는 임대인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다루어야 하며, 주무부처 또한 미연에 사고 발생을 막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35e4d70aea027fd4ed435fd8554bbd7_1602075302_904.jpg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7,141건 353 페이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보이스피싱 ‘노쇼 사기’에 우는 불황의 자영업자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6년 4월 현재, 발생한 노쇼 사기는 총 1947건, 피해액은 614억 9000만원으로 지난해 발생한 노쇼 사기(6515건·1256억 7…

  • 尹 구속 관련, 서울서부지법 난동 18명 대법 선고 30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3일 대법원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벌인 가담자 18명의 항고심 선고가 오는 30일 지정됐다.2심인 서울고법은 관련 피고…

  • 항공사 현직 기장 살해 당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 모 아파트에서 항공사 현직 기장인 A씨에게 흉기를 사용해 해를 입히고 달아난, 살해당한 기…

  • ‘보복대행’, 텔레그램 통해 돈 받고 테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7일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에 따르면 텔레그램 등을 통해 돈을 받고 주문자가 원하는 테러를 자행하는 범죄가 파악돼 시민들이 경악하고 있다.피의자 A 씨(20대)는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