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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성주서 과수농가 간담회 개최…“사과 산업 보호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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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5-08-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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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및 과채류 검역 절차 관련 간담회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희용 의원실]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8월 9일(토)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및 과채류 검역 절차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농민들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관세 협상에서 농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과수농가들이 느끼는 우려와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성주군수, 고령·성주·칠곡 지역 도·군의원, 농협 관계자, 사과 재배 농가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농가 대표들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건비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토로하며, 사과 수입 확대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희용 의원은 “경북은 전국 최대 사과 재배 지역으로, 생산량과 재배 면적 모두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성주와 칠곡 등 제 지역구 내에도 많은 사과 재배 농가가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이미 약속한 바와 같이, 추가적인 농산물 시장 개방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을 면밀히 정리해, 정부에 반드시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국민의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는 철저히 안전성이 보장돼야 하며, 현재 열악한 농업 환경 속에서 묵묵히 버티고 있는 농업인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지난 7월 24일과 8월 4일 국회에서 농민단체와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농축산업 피해 방지 및 지속가능한 발전 대책 촉구 결의안’ 발의를 주도하며 농업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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