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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남아공 정상회의 앞두고 ‘한국 시민사회 포럼’ 성료… 보건·기후 등 주요 의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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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5-08-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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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이 주최하고 국제보건애드보커시가 주관한 「2025 남아공 G20 정상회의 제1차 한국 시민사회 포럼」이 8월 18일(월)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예정된 G20 정상회의에 앞서, 한국 내 시민사회와 정부, 학계가 함께 모여 주요 의제를 점검하고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 시민사회가 국제 논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포럼의 좌장은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맡았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박종대 전 주남아공 대사(현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는 올해 G20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외교적 의의와 아프리카 대륙의 현안을 중심으로 남아공의 국제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이성훈 C20 코리아 공동대표(APSD 공동대표)는 한국 시민사회의 입장에서 바라본 G20 주요 의제—기후위기, 보건, 노동, 국제금융 등—에 대한 정책 권고안을 공유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희정 C20 코리아 공동대표(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보건 분야에서 한국의 글로벌 역할 확대 방안과 기후와 건강의 교차지점에 대한 정책 대응, 디지털 헬스 협력을 통한 남남협력 강화, 글로벌 보건 재원 확보 전략 등을 강조했다.

토론 시간에는 외교부, 한-아프리카재단, 노동사회연구소, 학계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보건과 기후변화 대응, 노동권과 지속가능발전의 연계, 아프리카 협력 전략, 글로벌 불평등 해소 방안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이재정 의원은 “보건과 기후 분야는 G20 의제 중에서도 한국이 반드시 책임 있는 입장을 보여야 할 핵심 사안”이라며 “국회가 시민사회와 함께 G20/C20 국제 협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국제사회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민간이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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