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교육지원청, 비대면 너나들이 인성체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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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1-05-21 22:16본문
미니텃밭 가꾸기 체험으로 자연의 고마움과 수확의 기쁨 맛봐
가족 친화력과 생태 감수성 높여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은 지난 20일 12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식물을 재배해보는 비대면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위해 가정으로 체험꾸러미를 배송했다. 꾸러미에는 재배상자, 흙, 각종 채소 씨앗을 담아 가정에서 미니 텃밭을 가꿔 자연의 고마움과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간단체인 울산생명의숲에서 제작한 ‘숲, 탄소저장고’라는 동영상 자료도 함께 안내해 숲의 탄소 저장 기능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후기 사진을 보내는 가족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달 실시한 ‘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문화체험에 이어 이번 교육도 온라인 신청이 5분 만에 마감돼 가족 참가자의 호응이 높았다.
체험 후기를 보내준 가족은 “코로나 상황에 밖을 나가지 않고도 마음껏 흙과 식물을 만지니 위로가 되었다”며 “가족과 추억을 되새기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너나들이 인성 체험이 가족 친화력을 높이고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계속해서 학생들의 인성 역량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