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동행,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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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1-05-20 22:46본문
롯데삼동복지재단 지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가구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희망나눔 동행(대표 심문택)이 롯데삼동복지재단(대표이사 권혁운)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나섰다.
희망나눔 동행은 20일 오전 10시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싱크대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안부확인 및 정서지원을 위한 돌봄봉사 지원 사업을 벌였다.
이번 사업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의 두드림 물품 및 봉사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희망나눔 동행은 노후되고 더렵혀진 부엌으로 식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 청장년층에게는 부엌 페인트와 싱크대 교체, 물품 지원 등을 지원했다.
또 방안 벽지와 싱크대가 훼손돼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자녀가 있는 부자 가정에는 싱크대와 벽지 교체, 정서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2009년도에 설립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사회복지사업 지원 법인으로 롯데그룹 명예회장이자 창업주인 故 신격호 회장이 고향인 울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세워졌다.
이후 재단은 사회복지관련 사업의 지원,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교육 소외의 극복과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 및 인재육성, 기타문화 및 복지 사업 추진 등을 진행해 왔다.
중구에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전자제품 등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기념해 중구는 행복나눔기부자로 선정해 공로를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드림 물품지원 사업을 통해 중구 지역 내 저소득 273가구에 TV, 세탁기, 전기장판, 선풍기 등 물품을 지원했고, 주거취약계층 3명에게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을, 독거사 방지를 위한 돌봄봉사 등을 제공한 바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올해도 매월 지역 내 취약계층 20여명에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나눔 동행 심문택 대표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롯데삼동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